등산 이야기

3월 8일 선자령으로...

2도더뜨거운가슴 2009. 3. 11. 23:10

지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온 선자령.

이번에다녀오면 겨울산행은 내년을 기약해야할것같아 피곤해도 억지로 다녀온곳...

막상 갈때는 좀 피곤하긴했지만 늘 그렇듯 정상에서면 언제그랬냐는듯 상쾌해진다.

눈이 좀 쌓여있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가뭄이 심해서 눈구경은 힘들었다.

다행이도 이틀전 내린눈이 북쪽능선에는 그대로 쌓여있어서 눈구경은 하고 돌아왔다.

바람부는 선자령 녹색옷으로 갈아입을때즈음해서 다시한번 다녀와야할것같다.

 

전망대에서 일출과 동해를 배경으로...

그런데 구름사이로 해가뜨는바람에 일출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일출 에 물든 하늘과 동해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바다인가.... 

 

 웅이사진 정상 아래서...

 

웅이사진2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웅이사진3 

 

 웅이사진 4

거대한 풍력발전기

좌측하단에 지나가는 사람과 크기를 비교해봤을때 그 크기가 정말 엄청나더라는... 

 

 선자령 정상석

시계가 깨끗해서 설악산까지 보였으나 사진상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종민이 독사진... 

 

종민이와 웅이가함께... 

 

우리는 "J4"에요 

 

 선자령의 바람개비들...

날개가 워낙거대해서 아래에있으면 붕붕 돌아가는소리가 들림

 

정상에서...

우스 날다. 

 

마지막 겨울눈산행을 기대하고갔더니 북쪽능선에는 아직 눈이 이렇게 남아있었다... 

 

웅이가 그냥갈수없지 눈밭에서 한장.... 

 

 산행을 마치고 들른 주문진항

동해바다바람 쐬어주고 바닷가에서의 회한접시...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