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옥정재후기...
오전에 후배결혼식에 봉투내러갔다가 간김에 점심해결...
육회, 불고기, 갈비찜, 오리, 닭다리... ㅡㅡ;;; 고기들만 쳐묵쳐묵...
점심도못먹은 우쓰끌고 안성으로 궈궈~~
달리다 뭐가 허전하다싶더니 앞브레이크패드 가출... 젠장 몇마넌 날라갔네...
악슘달고타다 이스턴으로 바꿈서 패드갈고 이탈방지볼트 안조여줌...
머리가 나쁘면 대가를 치러야한다는 교훈.
땡볕에 그동안 부족했던 비타민D 합성 이빠이하면서 한경대도착....
아무도 없음. 길건너 편의점서 아이스크림하나 빨면서 벤치서 기다림
쏭이두 평소에부족했던 비타민D를 열씨미? 합성중.
손짓해서 불러서 물채우고 이런저런 예기했는데
기억나는건 다요트 다요트 다요트....
긍데 기드온은???
늦는다 싶어서 문자질해보니 혼자서 김밥집에 있다는...
자기가 잴먼저온줄 알았다나? 샌드위치 맛있었는지...??? ㅋㅋ
암튼 그렇게출발 기드온이랑둘이 주거니 받거니 옥정재초입도착
비타민D 합성이 부족했는지 남들 그늘에서 기다리는동안 퇴약볕을 즐기는듯함.
한숨돌리고 다시출발
기드온은 도망가버리고 난 끌바 방지위원회에서 나온관계로 쏭이랑 우쓰 소몰이하고감
아우터에 21T걸구 댄싱댄싱?? 머 걍 스탠딩...
정상찍고 내려가는데 브레이크가 하나밖에 없는관계로 후미에서 천천히 내려감
우스 코너 돌아가는거 봤는데 잠시후 그그그극 갈리는소리 들림.
순간 우스낙차사고인줄알고 완전깜놀...
다행히도 낙차는 아닌데 타야 파스나고 카본휠셋까지 갈려버림...
윽 저비싼 휠셋.... EC 90 AERO... 내꺼는 아니지만 아~ 눈물남... T.T;;;
결국 쩡이한테 에쏘에쓰치고 나머지는 그대로 진행
금강지아래서 음료수한잔마시고 궈궈
쏭이는 안성에서 복귀하고 기드온과 둘이서 고속화국도를 거쳐 평택행
고속화국도에서도 열씨미 로테이션하면서 밟아댐
속도계 고장나서 확인은 안돼지만 16티걸구 달렸으니 35내외쯤??? 긍데 맞바람이었음
쉴까싶으면 기드온 나와버리구 기드온힘빠진다 싶으면 미안해서 나가다보니
결국 쉬지못했음 그러다 고삼쯔음에서 다리에 이상신호... 그러게 무리한다 싶더라니...
고속화국도 끝날때쯤엔 물이떨어져 편의점에서 물보충
이날만 750CC 세통마심 아마도 잴마니 마신것같기도...
낙타등은 어택 어택 어택... 어택하는 재미가 쏠쏠...
긍데 힘을 너무썼나? 양성고개에서 주~~르~~륵
옥정재도 아우터에 기어남기고 올라갔는데, 양성고개서 기어 다털었음...
아까부터 이상하다싶던 왼쪽다리에 쥐가 돌아다니기시작함...
결국 칠곡저수지부터는 샤방라이딩 수준으로 변신...
기드온도 힘들다구 평택에서 점프하기로 결정...
기드온 터미널 대려다주고 집으로복귀... 힘든하루였음... 그래도 재미는 있음...
대략 80키로정도 탄듯한데... 속도계가 말썽이라... 정말 짜증이빠이였음.
담부턴 시그마 속도계산다구하면 절대비추하겠음...
A/S 받아서 팔아버려야겠음. 결국 진리의 가민으로 가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