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이엘보우 캐치..

2009. 12. 29. 21:45운동합시다

수영을  금연을 위한 보조 운동으로 5월달 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7개월차 입니다. 

 물론 담배도 7개월 동안 안 피웠구요.

 단순한 금연 보조 운동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수영의 매력에 푹 빠져서 졸린 눈 비비면서

 거의 매일 수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로크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인데 그 중 하나로 하이앨보우 캐치 ( High Elbow Catch = Early Vertical Forearm )

 연습을 하려고 준비 하고 있었던 차에 스트레칭코드 연습 동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어찌나 타이밍도 절묘 한지 스윔닥터에서 무료 체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수영 배운지 7개월 밖에 안된 사람이 무슨 EVF 연습이냐??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전 모든 운동의 적은 잘못된 습관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배우는 운동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면 어설프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초보자 분들은 High Elbow Catch 또는 Early Vertical Forearm 이라는 말이 생소할 수 도 있으니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 하기 쉬우실 겁니다.




다음은 11월 20일날 촬영한 제 수영 모습입니다.  압니다.  많이 어설프죠? ㅋ




2비트 스냅 킥을 차고 있는데 과도하게 롤링 된 몸을 다시 반대편으로 롤링하려고 하니 발차기에 힘이 들어가  힙을 떨어뜨려

유선형 자세가 망가 지고 있습니다.

적당한 롤링을 위해 팔을 좀 더 Wide Track 을 의식하여 엔트리 하고

호흡시 팔이 몸의 중심축을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집중해서 보실 건 전 아직 캐취, 풀, 푸쉬 동작이 전혀 없습니다.

뭐 아직은 수영할 때 의식 조차 안하고 팔을 그냥 직선으로 당기고 있죠.

이 동작을 지상에서 스트레칭코드 활용을 통해 개선해 보려고 합니다.


스윔닥터 상품 설명에 올려 와 있는 동영상도 도움이 되겠지만

EVF 연습의 정확한 폼은 아래 동영상 입니다.

테리레플린의 TI 강좌 동영상 중 스트레칭코드 영상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전 코드를 <유선형 자세 스트레칭> 과  <EVF 연습> 에 집중하여  수영 자세 교정을 해 볼 생각입니다.

가능하면 일주일 단위로 수중 영상을 올려 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무작정 당기지 마시고 조그마한 목표를 정하고 한 번을 당기더라도 집중해서 당겨 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겁게 수영 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11월 27일 

   한가지 걱정이 생겼다. 

   스트레칭 코드를 너무 열심히 당겼더니 팔을 들지를 못하겠다. 

   스르레칭 코드도 준비 운동 후 당겨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 

   이러다 어깨 고장나겠다. 
 

발런스킥..롤링..풀동작으로 이어지는 조화로운 삼박자 ...
(이거 닥터님 강습 내용이죠...^^ㅋㅋ)

투킥도 마찬가지 인것은 아닌가 하네요...ㅎㅎ
킥에서,,롤링,,풀동작으로 주욱 이어주어야 하는 이어짐...
좀더 롱스윔~ 을 통해서 꼭 익혀야 하는건 아닌가 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사실...
호흡시~ 손이 중심선을 넘어가더군요..ㅠ.ㅠ

글구 물속동작에서의 구분 되지 않는 캐치,,풀,,푸쉬 동작은
패들을 사용함으로서 쉽게 교정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님 주먹쥐고 할수도 있구요...ㅎㅎ

전, 사실 스트레칭 코드를 근육 강화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력이라는 것이 항상 단련 하지 않으면 쇠약해 지는 법입니다. 한결같이 연습을 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죠.

새벽에 짬내서 수영하는 것도 제겐 사실 버거운 일인데 ( 제가 하는 일이 3D라 항상 일에 쩔어 있습니다. )

스트레칭 코드든 웨이트든 수영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운동을 병행 해야 한다는건 경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에겐 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 게으른건가? 귀찮은건가? )

패들을 사용하는 것도 손에 물을 닿는 면적을 크게 하여 물의 저항을 증가시키고 손을 움직이는 것으로 근력을 늘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물 잡는 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는 하지만요.


전, 물을 팔로 확실히 잡아두고 몸체의 롤링으로 반대편 팔을 더 멀리 뻗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스트레칭 코드 연습을 하려고 했습니다. 물 잡는 팔 모양을 제대로 만들려고요. ( 어디서 들은 건 많아설랑..)

주먹쥐고 수영하는 것이 캐취 연습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패들 말고요!

주먹지고 연습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스트레칭 코드로 자세를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영장에서 주먹지고 팔의 하박을 이용해 물을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이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연습 방법 같습니다.


주먹장갑 없이 주먹 쥐고 수영을 하다 보면 팔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 저기 알아보니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팔지 않더군요.


이거 초심자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말 처럼만 수영하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저 글! 인터넷에서 떠 돌던 pullbuoy.co.uk에 있는 컬럼을 번역해 놓은, 제 메모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글.

저 글 처음 읽었을 때 생각나요. 속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 말은 참 쉽다~> 이러고 있었죠.

지금은 저도 좀 배웟다고 저 글이 조금은 색다르게 와 닿아요.

그 말을 되새기고 흉내를 내려 하다 보면 반대쪽팔을 더 멀리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메모해 놓은 글 중 이런 글도 있어요. 유투브에서 일본인 수영강사가 달아 놓은 댓글중 하나 입니다.

The key point to reduce energy is to focus on entering your hand instead of pulling. Stroke-wise it it the same, but energy comsumption-wise it is totally different. If you focus on pulling, you put your energy to stain your mustle and it fatigues you. Once anchor phase is finished, your focus should be shifted to extend your arm with more acceleration

팔을 붙박아 놓은 후엔 팔을 당기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엔트리 하는 팔을 좀 더 길게 뻗어 주는데 집중 하는것이 energy comsumption-wise. 뭐~ 대충 이런 내용..

뭐.. 개인이 수영의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관점이 다른 얘기지만 저 처럼 다 늙어서 수영을 배우는 사람에겐 솔깃한

얘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스트레칭 코드 몇 번 당겼다고 팔을 못 들 정도로 근력 운동이 부담스러운 저 같은 사람에겐 말이죠.

저 .. 저 위에 제 수영 동영상 빼 버려야 할 것 같네요. 어디서 들은 건 많았지.. 수영은 저리 하고 있으니..이거 참네..

 


 

출처 : hasujung522
글쓴이 : 자수정 원글보기
메모 :

'운동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 자전거 대회일정  (0) 2010.04.22
자전거 프레임 사이즈  (0) 2010.03.07
자유형 발차기  (0) 2009.05.18
펠프스 스타트  (0) 2009.03.31
플립턴(퀵턴) 동영상  (0)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