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로터 체인캐쳐 장착하기

로터의 신형 체인캐쳐를 주문했다.

일단은 외형상으로는 보기에 뭔가 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려한 노력이 보이긴한다

배경은 마빅의 카탈로그책자를 이용하여 노랗게....

이제 장착을 해봐야지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구동계는 5700 과 티아그라 믹스

앞드는 티아그라~

일단은 아무생각없이 장착을했다.

그리고 변속세팅을 위해 앞드레버를 작동시켰는데, 뭔가 이상하다....

올라가는건 잘 올라가는데, 이너로 떨어지는게 이상해서 쳐다보니...

아놔~~ 이게모야.

앞드와 체인캐쳐와 간섭이 생긴다.

보이는가?

앞드 날개와 체인캐쳐가 맞닿아 버렸다

그리고 아우터 변속되면서 스으윽 긁고가버린 흔적이... ㅡㅡ;;;;

리미트 볼트로 닿을때까지만 조정해놓고 

더이상은 밀리지않도록 조정해놓은 상황

혹시나 싶어서 앞뒤로 움직이며 조정도해보고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지만

얼마나 닿느냐의 차이지 간섭에는 변화가 없다.

체인캐쳐와 간섭이 없을때까지 밀어놓은상태

체인이 앞드에 닿아서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결국 체인캐쳐는 탈거하고 원상복귀... ㅡㅡ;;;

결국 체인캐쳐는 장착을 못하고 말았다.

수입사에 문의를 해봤는데, 기술직원들도 신형은 직접 장착은 안해봐서 지금으로서는 확실한답을 줄수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결국 체인캐쳐는 달아보려다 생채기만 남기고 다시 박스에 봉인

아 ~!!! 39,000원~~~!!!!

저 닿는부분을 대각선으로 가공을 하면 될듯한데, 

그러면 알루미늄의 은색속살이 뙇~~~

아니면 앞드 브라켓과 체인캐쳐사이에 2-3미리 정도의 스페이서를 장착하면 해결이 될듯하긴한데

반달처럼 휘어진 스페이서를 어떻게 구할지가 관건...

현재로선 수입사의 답변을 기다려보는 수밖에....

PS : 다음날 바로 수입사에서 연락이왔다.

내 의견에 동의하며 신품교환, 반품 원하는쪽으로 해결해주겠다고...

어찌할까 고민하다 은색까진부분에 유성매직질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

하지만 손으로 슥 닦으니 빤짝빤작한 은색 알루미늄 속살이 다시 드러난다.

결국은 반품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