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9. 22:45ㆍ자전거이야기
오늘은 평택인라인연합로드 있는날. 장소는 인주공단. 9시에모여 출발한댄다.
역시나 나는 인란프렘이 없는관계로 인란질 안할꺼기에 잔차질로가서 잔차탈예정
모임장소에는 몇몇이 모여서 커피마시며 담소를 나누고있고, 나는 인사만하고 먼저 출발.
오늘은 우스도없고 솔로라이딩이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지난번 당진갈때 출발장소도 같고 코스도 같으니까 시간이나 체크해볼까?
핸펀 스탑워치 작동시키구 출발
공설운동장을벗어나 외각도로로 접어서니 무슨 마라톤대회가 있는모양이다.
달리는 사람들 무리속에서 화이팅 몇번외쳐주고 군문주공삼거리에서 나의길을간다.
휴일아침인데도 거리에 차들이 많다.
특히 대형차들은 빵빵거리면서 위협운전하며 바짝 옆으로 지나가는데, 절로 욕이나온다... 이런 십장생같으니라구...
클락션소리에 자꾸 위축이돼서 그런지 자꾸 흰선바깥쪽으로 나간다.
그럼 그럴수록 차량들은 바로옆을 스치듯 지나가고... 에라 모르겠다
편도 2차선 도로이기에 아예 차선을 하나 잡고간다. 그러니 차량들이 알아서 비켜간다.
그래 혼자다녀도 큰길로 다니면서 차선잡고다니는게 훨씬 안전하겠다든 생각을한 하루...
물론 차들 많이 밀리는 시간대는 피해야하겠지만 말이다.
둔포를지나 삽교천을 향하는데 살짝 맞바람이불어온다.
절대 강한바람은 아니고 깃발이 살짝 나부끼는 정도인데, 이렇게 부담스럽다니...
다리도 뻑뻑하고 힘도 안들어가고 지난번 우스랑 갈때보다도 느린느낌이다.
드랍바 부여잡고 열씨미 페달질한다. 지난번 우스랑갈때보다 느릴수는 없자나... ㅡㅡ;;;
지난번 당진갈때 쉬었던 휴게소를 통과하며 시간을보니 46분을 막 지나고있다.
지난번엔 55분정도였던가? 9분단축 그래도 열심히 페달질한 보람은 있다.
집합장소도착하니 사람들 떡복기 먹으며 예기나누고 있길래 떡복기좀 얻어먹고있으니 잠시후 로드런시작
난 카메라들고 쪼차다니면서 열씨미 사진찍는다.
어깨는 아프고 목에걸려 덜렁덜렁 어찌나 거추장 스럽던지... ㅡㅡ;;;
그래도 열씨미 사진이랑 동영상찍고 앞에서 바람막이까지하고 열심히 써포트했다.
막판 두바퀴는 앞에서 바람막이 끌었는데, 속도가 감이오질않아 점점 빨라졌대나 어쨌대나....
암튼 속도게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다.
7.3키로 5바퀴돌고 로드런을 마친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어디루가나?
평택으로간단다. 어디루?
결국 반강제적으로 잔차 차에 실리고 평택까지 차로 점프.
다들 멍멍탕 먹는다는데, 나혼자서만 삼계탕... ㅡㅡ;;;
그렇게 점심을먹고 해산하는데, 인주에서 차로 점프한게 좀 아쉬워 라이딩거리를 조금더 늘리기로함
양성까지만 다녀오자. 시간만 많으면 용준형 가게까지 다녀오고 싶지만
다녀오면 시간이 많이 지체될꺼같아 양성까지만 찍고 복귀
오늘도 나름 90키로이상은 달려주었다.
그래도 인주가는길에 9분단축시킨거에 위안 받는다.
지난번 데이터와 비교해볼때 평속은 33정도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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