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프라이팬 사용후기 (품질 거지같다)

울 엄니 프라이팬이 안좋다 하시면서 프라이팬 나오는 홈쇼핑만 보신지 꽤 됐다.

걍 모른척 지나가다가 후라이팬이 자꾸 눌어 붙는다 하셔서

결국 프라이팬 괜찮은 놈으로다가 하나 사드리기로 했다.

머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테팔이랑 엄니 맨날 홈쇼핑에서 보시던 해피콜 두가지로 압축됐다.

프랑스 명품 테팔로 할까 하다가

국산도 괜찮다면 이왕이면 국산으로해서

엄니 맨날 티비서 보던거 똑같은걸로 해드려야지 하고 해피콜꺼로 주문했다.

엄니 드렸더니 기분좋아 하신다.

좋다고 잘 쓰시더니 어느날 아침에 보니 계란후라이를 하시는데 옛날 프라이팬이다.

왜 이거 쓰시냐고 새로산거 안좋으냐고 했더니, 새거가 좋기는 하다고 하신다.

그럼 그걸써야지 왜 이걸 쓰시냐고 다시 물으니

쓰다보니 자꾸 찌그러진다고 하신다.

그래서 봤더니 프라이팬이 찌그러져있다. (사진참조)

헐~~~!!! 이게 몇천원짜리도 아니고 몇만원씩 주고산건데...

이거 품질 너무 거지같은거 아니야?

그래도 엄니한테 조금더 써보고 더 찌그러지면 교환요청해볼테니 그냥 쓰시라고했다.

그러고 한동안 잠시 있고있었다.

어느날 아침 출근하려는데, 후라이팬 얘기를 다시 꺼내신다.

그래서 다시봤더니 이건 무슨 전쟁터를 다녀온 후라이팬인가?

어찌 저런....

궁중팬 안쪽에서 본 모습

궁중팬 바깥쪽에서 본모습

후라이팬 찌그러진 모습

후라이팬 손잡이까지 나온 찌그러진후라이팬 전체샷.

이건 도데체가 두달도 못써서 이렇게 변형이 생겨버리면 어찌쓰겠나?

그렇다고 가격이나 싼가? 

프랑스 테팔이랑 비교해도 절대 싸지도 않으면서 품질은 거지같고...

국산 품질 좋다는 말에 속아서 사긴했는데, 두번다신 안살테다.

주변에 산다고하는사람들 있으면 다 뜯어 말리리라.

프라이팬 좋은거 쓰고싶은 사람 있으면

괜히 검증안됀 거지같은 품질의 국산쓰지말고

프랑스명품 테팔이나 사서 쓰시길...

테팔 만세~~~!!!!